고난지인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안녕하신지요.
여러분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길 빕니다.
🙏
이제 곧 '청소년 평화캠프'가 열립니다.
참가자 모집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집 대상을 '초등학교 4-6학년'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하신 교회가 있다면,
꼭 보내주세요!
한명 두명도 좋습니다.
분명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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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청소년 평화캠프 '온통' ]
✔ 일시 : 2023년 7월 31일~8월 2일(월-수) / 2박 3일
✔ 장소 : 감리교 제1연수원(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73번길 135-52)
✔ 참가비 : 1인 7만원 / 비전교회 참가비 1인 2만원 지원
하나님의 계획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통일시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10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아마도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생소한 노래일 것입니다. 그만큼 지금 자라나는 세대에겐 ‘통일’이란 보이지 않는 먼 미래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남과 북이 끊어진 ‘분단’을 생각해보면, 달리 보입니다. 지난 ‘서울지역 재난 문자’ 오보 발령(5월 31일)만 보아도, ‘분단’은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우리 일상 깊숙이 남아있습니다. 나아가 기나긴 분단 체제로 보낸 우리 사회는 하나되지 못하고, 편을 가르며 낯선 타인을 향한 적개심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삭막한 세상입니다. 그러니 과연 ‘통일’이 너무 먼 이야기일까요?
<제20회 청소년 평화캠프>는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통일’을 상상해 봅니다.
‘통일’이 차갑게 식어버린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다양하고 고유한 존재를 발견하고, 그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며 하나를 이루고자 하는 ‘따스한 통일’을 상상합니다. 청소년들의 푸른 상상은 ‘서클공과모임’과 ‘쇼츠(shorts) 영화제’ 그리고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뜻한 통일, 온통”, 하나님의 계획인 ‘통일’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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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청소년 평화캠프 '온통' Staff Workshop]
7월 3일, '온통' 스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캠프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아름다운 캠프를 만들기위한 아이디어와 약속들을 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샵을 진행하는 동안 함께하는 스탭분들 덕분에 따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서클을 통해 평화로 온전히 연결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소감을 나누며 '학생들이 부럽다'는 의견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다가오는 2023평화캠프가 아주 기대됩니다. 수고해주실 비폭력평화물결과 스탭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덧-* 아직 모집인원이 다 차지 않았습니다 아직 고민중인 교회가 있다면 신청을, 아직 신청하지 못한 교회가 있다면 주저 마시고, 평캠으로 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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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고난함께 200호 확대기획회의]
6월 13일, <계간 고난함께 200호 특집> 기획회의로 모였습니다. 200호는 고난함께가 걸어온 길에서 만난 사람과 사건을 담아냅니다. 이는 현대사를 관통하는 일종의 역사책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품이 많이 들어가지만, 유의미한 작업입니다. 이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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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임기윤 목사 43주기 기억 예배]
고(故) 임기윤 목사님은 1980년 7월 19일 부산 보안사 합동수사본부(옛 삼일공사)에서 ‘김대중내란음모사건’과 관련하여 조사받던 중 7월 26일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518 광주화운동 이후 최초의 의문사라 명명할 만한 고 임기윤 목사의 죽음은 대부분에게는 잊혀진 역사로 남아있습니다. 목사님은 부산 경남지역 재야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존경받는 감리교 목사였습니다. 그러나 감리회의 중요한 위치인 감리사까지 역임했음에도 교단 내에서 목사님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는 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43주기를 맞아 다시 임기윤 목사님의 생애와 죽음을 조명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예언자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한국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억 예배'를 준비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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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함께의 7월] *자세한 소식은 페이스북을 참고해주세요.
🍇 7/03 청소년 평화캠프 '온통' 스텝워크샵 🍈 7/06 명동재개발2지구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의견 제출 기자회견
🍉 7/07 기독교 시국행동 추진위 시국토론회 🍊 7/10 스텔라데이지호 형사재판 1심 두번째 공판기일 🍋 7/11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모임 기도회 🍌 7/19 명동재개발2지구 총동원 종교시민사회 기자회견 🍍 7/21 명동재개발2지구 세입자와 함께하는 고함예배_143번재 🍎 7/24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실종자 가족과 함께하는 고함예배_144번째
🍒 7/26 故 임기윤 목사 43주기 기억 예배
🍆 7/31-8/2 제20회 청소년 평화캠프 '온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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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
지난 한달동안 무더운 여름 만큼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청 촉구를 위한 연대활동으로 뜨거웠습니다. 6월 13일 159km릴레이 행진에 함께하고, 14일에는 용산구청 앞 피케팅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23일에는 '온전한 애도가 되려면...' 그리스도인모임 긴급토론회로 모였고 29일엔 동조단식으로 함께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 신속처리안건이 지정되었습니다. 유가족들의 눈물과 걸음, 그리고 이를 잊지 않고 함께해준 여러 시민분들과 그리스도인분들의 연대 덕분입니다. 그러나 아직 걸어갈 길이 많이 남아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연대에도 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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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재개발 2지구 세입자와 함께]
6월 15일, 명동재개발 2지구 세입자들과 함께하는 140번째 고함예배로 모였습니다. 강제집행을 규탄하고 저지하기 위해 시작한 천막 농성이 오늘(7/7)로 52일입니다. 이 덥고 습한 날씨에도 세입자들은 24시간 천막을 지키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농성이 길어질 수록 몸도 마음도 지치기 마련이지만, 연대인들이 있기에 서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마음 모아주실 부탁드립니다. 세입자들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일이 곧 하나님의 나라를 일구는 일임을 믿습니다.
덧-* 명동재개발2지구 세입자 대책 마련을 위한 시민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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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함께]
6월 20일,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함께하는 141번째 고함예배로 모였습니다. 지난 13일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개신교대책위'가 출범하였고, 매주 화요일 7시 30분에 호텔 앞에서 거리기도회로 모입니다. 오랜시간 투쟁의 소식을 듣고 있었지만 이제야 함께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해고자들이 복직하는 그날까지 외롭지 않도록 뜨겁게 연대하겠습니다. 자세한 투쟁의 소식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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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실종자 가족과 함께]
6월 26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실종 가족과 함께하는 142번째 고함예배로 모였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른세상을 꿈꾸는 밥차, 밥통'의 연대와 모여주신 시민분들의 연대로 단단하게 연결되어 예배할 수 있었습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 밥통에서 준비해주신 묵밥으로 시원해지는 날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예언, 세상을 꿰뚫는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영등포산업선교회 송기훈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단체는 가족들과 함께 끝까지 고함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어를 가지고, 안전 세상, 진실 규명의 세상을 일구겠습니다.
덧-* 스텔라데이지호 해양심판 3차 심판기일이 지난 6월 15일에 진행되었고, 형사재판 1심 두번째 공판기일은 7월 10일에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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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긴급기도회]
6월 21일, 기사련 주관으로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긴급기도회로 일본 대사관 앞에 모였습니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양대성 님의 축복기도문 공유합니다. 함께 마음 모아 주세요.
"주님께서 당신 지으신 바다를 지키고자 싸우는 여러분들에게 복을 주시고 당신 지으신 온갖 해양생물들을 핵 오염수로부터 지켜 주시며, 주님께서 당신 지으신 생명세계보다 이익이라는 이름의 탐욕을 중히 여기는 어리석은 권력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자신들의 어리석음과 무책임을 깨닫고 철회하는 은혜를 베푸시며, 주님께서 당신 창조하실 미래세대를 고이 보시어서, 안전한 바다와 지구생태계를 누릴 평화를 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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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한 81차 목요기도회]
6월 29일,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한 81차 목요기도회가 민들레교회, 선한이웃교회, 희망교회 연합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래 중보기도문 공유합니다. 함께 마음모아주세요.
"어두움 가운데서 빛을 지으시고 그 따사로움과 밝음 아래 생명을 보듬게 하신 하나님, 오늘 우리는 이곳에 함께 모여 생명을 빼앗긴 미얀마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시간도 권력의 폭력과 탐욕으로 그 생명의 빛을 빼앗기고 고난 가운데 탄식하는 미얀마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빼앗긴 그들의 일상과 생명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민주화를 위한 용기의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그들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시민들을 향하는 총과 칼이, 생명을 해하지 않는 평화의 꽃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의와 자유를 위해 상처받는 모든 육신과 영혼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결국 폭력과 억압이 아닌 평화와 자유가 승리하게 하소서. 미얀마를 둘러싼 모든 나라와 미얀마를 위해 기도하는 모든 이들과도 함께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중에라도 폭력과 탄압의 편에 서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 주시고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고통당하는 이들의 곁에 우리도 함께 하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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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고난 144호
2023.7.7.
우체국 013920-01-004461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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