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지인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안녕하신지요.
여러분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길 빕니다.
🙏
평화캠프로 뜨거운 여름을 보낸 사무국은 이제서야 활동소식을 전합니다.
입추가 지났다고 하지만, 우리의 여름은 계속됩니다.
고난의 활동과 연대는 식을 생각이 없습니다.
😁
더 뜨겁게 마음모아주시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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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청소년 평화캠프 '온통' ]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고난지인분들의 응원과 기도로 평화캠프가 무사히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일정에 끝까지 함께해준 학생분들께 감사드리며, 캠프의 준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온 마음을 다해준 모든 스탭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마음을 전합니다. 캠프 사진들은 조금 더 애정을 담아 천천히 고난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2023평화캠프를 보내며 느꼈던 참여자들의 여러 목소리를 모아 내년 캠프는 더 알차고 더 안전하게 만들어가겠습니다. 내년 2024 청소년 평화캠프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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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기윤 목사 43주기 기억 예배]
7월 26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100여명이 모여 임기윤 목사의 43주기 기억예배를 드렸습니다. 기억예배는 송병구 이사장님의 사회로 황인근 목사의 기도(NCCK인권센터 소장), 박철 목사(감리회 원로목사, 김의기열사 유가족)의 설교, 임정현 선생(이소선합창단 지휘자)의 유가족 인사, 이소선 합창단의 추모의 노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원영 상임이사, 재야인사 박상도 선생(부산YMCA 전 이사장), 김영주 목사(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의 추도사, 신경하 감독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순서를 맡고, 예배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10월에 (사)한반도통일역사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임기윤 목사님 관련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때에도 함께 마음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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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고난함께 특집 200호]
<계간 고난함께 특집 200호>를 앞두고 있습니다. 200호는 고난함께가 걸어온 길에서 만난 사람과 사건을 담아냅니다. 이는 현대사를 관통하는 일종의 역사책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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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함께의 8월] *자세한 소식은 페이스북을 참고해주세요.
🍇 7/31~8/2 청소년 평화캠프 '온통'
🍎 8/8 행안부장관 탄핵 기각 규탄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를 위한 그리스도인 연합예배 🍈 8/10 미얀마8888공동행동
🍉 8/11 고함 예배위원 모임 🍊 8/17 명동재개발2지구 세입자와 함께하는 고함예배_145번재 🍋 8/21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실종자 가족과 함께하는 고함예배_146번째
🍆 8/21-22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 여름 정책협의회 🍌 8/22-24 이태원 특별법 제정촉구 및 300일 추모 4대종교 삼보일배 🍍 8/28-29 기사련정책수련회
🍒 8/29 제4차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의 고난함께 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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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및 300일 추모 4대종교 삼보일배]
이태원 참사 발생 300일,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유가족과 함께 기도하며 걷기를 원하는 159명의 그리스도인을 찾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를 기억하며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모임은 더이상 늦춰질 수 없는 행안위 통과 촉구와 참사 300일 추모의 마음을 모아 삼보일배를 진행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참여하는 그리스도인께 이태원참사 희생자의 성함이 새겨진 손십자가를 나눠드립니다. 이 십자가는 4.16희망 목공방에서 제작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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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
8월 8일,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행안부장관 이상민 탄핵 기각결정 규탄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를 위한 그리스도인모임 연합예배로 모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뉴스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8월 22일부터 시작되는 <특별법 제정 촉구 및 300일 추모 4대종교 삼보일배>에도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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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재개발 2지구 세입자와 함께]
7월 20일, 명동재개발 2지구 세입자들과 함께하는 143번째 고함예배로 모였습니다. 더운 날씨 농성장 안은 습기와 더위가 가득했습니다. 그럼에도 연대는 계속됩니다. 명동2지구 상인들이 지지치 않도록 계속해서 함께해주세요! 8월 17일 기도회 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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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실종자 가족과 함께]
7월 26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실종 가족과 함께하는 144번째 고함예배로 모였습니다. 특별히 오늘 이 예배를 위해 먼길을 와주신 협성포럼 김동우 목사님과 더 든든한 연대를 위해 한 끼를 나누는 '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 밥통' 동지들, 그리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8월 21일 기도회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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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함께]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의 연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7시 30분에 호텔 앞에서 거리기도회로 모입니다. 8월 15일 기도회는 더 긴호흡으로 투쟁하기 위해 한주 쉬어갑니다. 복직하는 그날까지 기도하며 투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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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행동]
8월 10일, 미얀마 8888 공동행동으로 진행된 [미얀마 민주항쟁에 함께하는 4대 종교 기도회]에 참여했습니다. 1988년 8월 8일 미얀마에서 일어난 반군부 민중항쟁을 기억하며, 군부 독재의 잔인한 폭력에 맞서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에게 추모와 연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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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프락치사건 규탄과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
7월 26일 포천이주노동자센터 경찰 프락치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무총장 연대발언과 아래 기사 링크로 대신합니다.
◾ 전남병 사무총장 연대발언 “경찰 프락치 사건, 꼬리 자르기로는 안 된다”
바로 어제 강제징집, 녹화공작, 프락치 강요 사건에 대한 교계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박정희 정권부터 전두환 정권까지 많은 학생, 민주화 인사들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징집을 당했으며, 빨갱이를 푸르게 선도하겠다는 명분으로 고문, 회유, 협박을 동반한 녹화공작을 시행하여 멀쩡한 학생을 프락치를 만들었습니다. 졸지에 프락치가 된 이들은 동료들의 활동을 감시하고 보고해야 했습니다. 오래전의 일이지만 그 당시의 끔찍했던 경험은 여전히 그들을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하는 트라우마가 되고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의문사 한 분들도 6명이나 됩니다. 1960년대는 정부에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알 수 없고, 1971년부터 1980년대 말까지,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조사하여 파악한 숫자만 2.921명이라고 합니다. 아마 더 많은 자료가 공개되고, 아픈 과거를 감추고 살았던 분들의 증언이 드러나면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멀쩡한 사람을 프락치로 만들고 그 삶을 망가뜨리는 것은 오래된 역사입니다. 이번에 이주노동자에게 접근해서 그를 포섭하고 유인하여 공작을 벌인 경찰관은 그 자신도 프락치이지만 이주노동자를 프락치로 만들겠다는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하다하다 못해 자국민뿐만 아니라 이주민까지 프락치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까? 이번 사안이 더 악질적인 것은, 경찰이 이주노동자라는 불안정한 신분, 불안한 정서를 이용하였다는데 있습니다. 이는 수사든 어떤 이유에서든 절대 해서 안 되는 범죄행위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덮기에 급급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어제 강제징집, 녹화공작, 프락치 사건 간담회에 참석하여 자신의 사례를 오랫동안 조사하여 발표한 피해자분께 오늘 기자회견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분이 한참을 듣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프락치 사건은 한 개인이 만들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 때는 중앙정보부가, 어떤 때는 안기부가, 어떤 때는 보안사가, 기무사가, 경찰 대공수사처가 역량을 집중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프락치 조작입니다. 당시 담당자들은 프락치 사건 한 건을 성공할 때마다 특진이 주어졌고, 집 한 채 살 정도의 포상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입니다.
일개 경사가 프락치 사건을 조작한다? 웃기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프락치 사건은 조직적인 움직임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분명히 윗선이 있습니다. 경찰청은 본 범죄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발표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모르쇠로 일관하고, 경찰 한 사람의 일탈로 치부해버리고 지나가려는 것은, 스스로 더 광범위한 범법행위가 있음을, 조직적인 행위였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경찰청은 꼬리자르기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 마십시오.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윗선이 누구인지,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는지 밝혀내십시오. 이 일을 위해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는 끝까지 싸워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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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고난 145호
20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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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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