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고난함께 여름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이번 커버스토리 주제는 이주민, 난민으로 인종차별과 한국교회, 난민심사, 이주여성, 팔레스타인 이주민 등의 이야기로로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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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엄혹한 시절 시대의 증인이요 민주주의의 순교자이신 故 임기윤 목사님을 기억하며, 광주 5.18국립묘지 역사의 문에서 44주기 추도식을 드렸습니다. 이후에는 목사님을 모신 묘소로 이동해 참배하였습니다. 민주주의의 위기인 오늘날, 5.18 정신과 목사님의 정신을 다시 새겨봅니다. ‘고난함께’는 민주주의의 지속적인 전진을 모색하고, 계속 행동하겠습니다. 원근각처에서 모이고,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참여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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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함께]
7월 9일,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함께하는 171번째 고함예배로 모였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일에는 세종대학교 앞에서 부흥회를 진행하여 개신교대책위의 연대 1년의 시간을 더욱 의미있게 보내었습니다. 한편, 지부는 2개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당해고 2심과 예배방해죄입니다. 우리의 바램과 달리 전망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지부는 굽힘없이 복직투쟁을 이어갈 것이고, '고난함께'도 그 길에 함께하겠습니다. 부디 많은 기도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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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옵티칼 하이테크 고공농성 지지방문]
7월 13일,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감시연)'가 주최로 한국옵티컬하이테크 해고노동자 고공농성장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이날 예배 때 연대의 마음을 담아 성찬을 나누었는데, 고공에 있는 두 해고노동자와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7월 25일에는 고공농성 200일을 맞아 작은 힘을 전달하기 위해 '촛불교회'와 '감시연'이 공동주최로 니토텐고 강남 본사 앞에서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먹튀방지법부터 고용승계까지 모두 쟁취되기를 바라며, 연대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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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명동재개발2지구 투쟁 승리를 위한 172번째 고함예배를 잘 마쳤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설교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투쟁과 구호는 자본주의적 시선에서 비상식적인 요구가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외침이 당연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명동재개발2지구 세입자들도 함께하는 연대인들도 포기하지 않고, 지난 우리의 세월과 추억을 힘입어 새 삶을 위해 끝까지 기도할 것입니다! 이 거룩한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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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
7월 29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하는 173번째 고함예배로 모였습니다. 현재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에서 허경주 부대표, 이영문 어머님, 김지애 팀장이 더비셔호 참사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영국에 방문 중입니다. 자세한 소식 추후에 전하겠습니다.
7월 11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의 선박회사 폴라리스쉬핑과 대표이사의 "선박안전법 위반"의 대법원의 유죄판결이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개정된 법안으로 선박결함 신고의무를 위반한 것입니다. 오늘의 판결은 세월호 가족들과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들의 오랜 투쟁의 결과입니다. 조금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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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화재참사]
7월 4일,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참사 추모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참사가 발생하고 수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화성시는 영정과 위패가 없는 분향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3개 종교 성직자가 나서 영정과 위패를 모셨습니다. 특별회 화성에서 목회하시는 새소망교회 김동우 목사님이 이 자리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아리셀화재참사 대책위원회는 매일 저녁 7시, 화성시청 앞에서 추모제를 이어가고 있다 합니다. 참사의 책임을 미루고 덮으려는 것이 아닌,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가 처벌되는 안전을 위한 법안과 대책이 속히 마련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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