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제22차 세계감리교대회 'On The Move'에 참여했습니다. 특별히 15일 저녁에는 KMC와 UMC 주최, 주관하여 "한반도 평화의 밤(KPN)"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각국의 교회 지도자 및 청년 약 250여명이 참석하여 한반도 뿐만 아니라 세계 갈등과 분쟁의 지역과 연대를 다짐하고 평화를 기도했습니다. 금번 행사(KPN)는 지난 한국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라운드테이블"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세계 감리교인이 한자리에 모이고, 특별히 한반도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참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경험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일꾼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고난함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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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긴급기도회]
8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앞두고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긴급기도회에 함께했습니다. 노조법 2,3조를 거부하는 것은 노동자들의 생명과 노동의 존엄을 거부하는 것이며, 이 땅의 노동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그리스도인의 연대와 투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추후에 다시 소식 나누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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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와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회]
8월 16일, 국가보안법 폐지와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회에 함께했습니다. '고난함께'는 지난 30여년 동안 국가보안법이라는 서슬퍼런 칼날에 희생된 분들과 작은 연대를 이루어 왔습니다. 비록 부족하고 작은 연대의 손길이지만, 국가보안법으로 고난받는 이들과 계속 함께할 것입니다. 향후 소식 나누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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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함께]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의 연대는 계속됩니다.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가듯,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은 요원해보이기만 합니다. 그리고 지난 주 늘 기도회 자리에 참여해 묵묵히 자기 일을 하셨던 해고자 동지의 건강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어려운 시기, 지부는 굽힘없이 투쟁에 임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뜨거운 연대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환 세종노조는 생계기금, 투쟁기금 마련 재정사업을 진행는데, 응원과 연대를 담아 꼭 구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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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
8월 26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하는 174번째 고함예배로 모였습니다. 지난 7월 말. 더비셔호 침몰참사 유가족 대표이신 폴 램버트님과 그의 든든한 연대인 피터 목사(리버풀 선원교회)님을 만나기 위해 허경주 부대표님, 이영문 어머님, 그리고 김지애 팀장이 영국 리버풀을 다녀왔습니다. 이 날 기도회 때, 허경주 부대표님은 서로의 아픔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더비셔호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증언해주셨습니다. 기도회에 늘 꾸준히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드립니다. 다음달 기도회는 9월 30일에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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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명동재개발2지구 투쟁 승리를 위한 175번째 고함예배로 모였습니다. 명동재개발2지구 세입자들은 새로운 결심을 앞두고 있습니다. 1년하고 100일 지난 지금, 세입자들은 한 치 앞도 모르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고, 다시금 긴 투쟁을 결심합니다. 새 가게, 새 삶은 요원해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쟁은 계속되고, 우리의 연대도 계속 될 것입니다. 끝까지 손을 모아 기도해주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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